"추석 고향 방문 안전하게 하세요."

자동차 업체들이 추석 연휴 때 귀향길에 오르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등의 이벤트를 펼친다.

한국지엠은 한국지엠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점검, 냉각수·엔진 오일 보충 등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와이퍼 블레이드와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도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대상휴게소는 죽암(경부), 평창(영동), 치악(중앙), 여산(호남), 섬진강(남해), 언양(경부) 등이다.

한국지엠은 서비스 캠페인 기간에 종합상황실(080-3000-5000)을 운영해 명절 기간 귀향, 귀경하는 고객들이 긴급 출동과 차량 견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전국 주요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무상 점검과 소모성 부품에 대한 무상교환, 각종 오일류와 부동액, 워셔액 등을 보충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행선은 기흥(경부), 횡성(영동), 서산(서해안), 정읍(호남), 진영(남해) 등 5개소에서 실시하며, 상행선은 안성(경부), 횡성(영동), 서산(서해안), 정읍(호남), 진영(남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죽암(경부), 횡성(영동), 진영(남해), 대천(서해안) 휴게소에서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의 점검과 냉각수, 각종 오일, 워셔액 등 보충 서비스를 편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생산 차량 뿐 아니라 타사 차량 소유 고객에게도 똑같은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각 업체들은 17~18일에는 하행선에서, 19~20일에는 상행선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