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사이클 단거리 간판' 임채빈(국군체육부대)과 이혜진(연천군청)이 2013 제1차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대회 남자 1㎞ 독주경기와 여자 200m 스프린트에서 나란히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사이클 남자 1㎞ 독주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임채빈은 11일 강원도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남자 1㎞ 독주경기에서 막판 스퍼트를 발휘하며 1분03초076을 기록,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월11일 제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1분03초139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던 임채빈은 이로써 2개월만에 자신의 기록을 다시한번 갈아치웠다.
여자 200m 스프린트에서는 이혜진이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이혜진은 이어 열린 200m 스프린트 경기에서 11초153의 한국신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2위 김원경(삼양사·11초496)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혜진은 지난 2011년 5월 국가대표 평가대회때 이은지(나주시청)가 세운 11초213의 한국 기록을 0.060초 앞당겼다.
이혜진은 초반부터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스피드를 끌어올려 상대 선수를 여유있게 제쳤다.
/신창윤기자
임채빈·이혜진 사이클 '한국 신기록'
남 1㎞ 독주 1분3초076·여 스프린트 200m 11초153
입력 2013-09-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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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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