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정이 까마득한 후배 서은아를 칭찬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영화 '짓'의 주연 배우 김희정, 서태화, 서은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정은 "서은아가 실제로 정말 미워지더라. 남편을 뺏는 캐릭터라 미묘한 심경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할 때 확 변한다. 대단한 친구"라며 서은아를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희정 서은아 칭찬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은아 연기 잘 하나보다. 영화 기대되네", "김희정 너무 몰입해서 서은아 미워했을 듯", "영화 '짓' 꼭 보러 가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정, 서태화, 서은아 주연의 영화 '짓'은 주희(김희정 분)가 자신의 제자 연미(서은아 분)와 남편 동혁(서태화 분)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연미를 집으로 끌어들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