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박 집 공개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가수 존박의 집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살림하는 남자' 특집으로 이정섭, 문천식, 홍석천, 정태호, 존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살림 못하는 남자' 대표로 출연한 존박의 집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설거지꺼리가 수북한 부엌 싱크대와 마치 허물처럼 벗어놓은 옷으로 난장판이 된 거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현재 부모와 독립해 홀로 살고 있는 존박은 "한 달에 두 번 청소한다"며 "설거지는 한꺼번에 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냐.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존박은 "약간 나의 흔적들이 남아있으면 '나 잘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어질러져 있어도 잘 찾을 수 있다"며 "가끔 어머니가 집에 와서 청소를 하고 나면 정작 내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게 된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존박 집 공개에 이정섭은 정색하며 "기사를 통해 멋진 친구라고 알았는데 저렇게 지저분하게 살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 집 공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존박 집 공개, 알수록 이미지랑은 딴판이네", "존박 집 공개, 내 방이랑 똑같다", "존박 집 공개, 친근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존박 집 공개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