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천 홍구리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방송인 홍석천의 요리 '홍구리'가 야간매점 메뉴로 등극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살림하는 남자' 특집으로 이정섭, 문천식, 홍석천, 정태호, 존박이 출연해 화려하고 진솔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의 '야간매점' 코너에서는 이정섭의 '너비아니'와 존박의 '도넛버거', 홍석천의 '홍구리'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정섭의 '너비아니'는 조리 과정이 복잡해 야식 메뉴로는 적당치 않았고, 존박의 '도넛버거'와 홍석천의 '홍구리'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결국 존박의 '도넛버거'도 홍석천의 '홍구리'를 이기지 못하고 만장일치로 '홍구리'가 야간매점 메뉴로 등극했다.

홍석천의 '홍구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잘게 부순 너구리 라면에 다시마, 양념 수프, 물에 씻은 김치를 넣고 끓인 뒤, 물과 우유를 각각 300ml씩 넣고 다시 끓여야 한다. 이어 다진 청양고추와 치즈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리면 완성된다.

MC 유재석은 라면 요리는 흔하다며 별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맛을 보더니 "느끼할 것 같지만, 먹어 보면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강하다"고 극찬했다.

홍석천 '홍구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석천 홍구리, 음식 비주얼 장난아니다" "홍석천 홍구리,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홍석천 홍구리, 나도 해먹어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홍석천 홍구리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