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박명수 반전 활약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박명수가 무한도전 추격전을 주도했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100빡빡이의 습격'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300만원의 돈이 들어있는 진짜 돈가방과 가짜 돈가방을 뺏고 빼앗기는 쟁탈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007가방을 찾아야 하는 룰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무 책가방이나 들고 게임을 시작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유재석, 길의 가방을 몰래 훔쳐냈고 급기야 소도구실에서 가짜 007가방까지 만들어내며 추격전의 흐름을 쥐었다.
 
박명수의 작전대로 가짜 가방 6개는 멤버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정준하, 하하, 정형돈 등은 박명수의 가짜 가방을 훔쳐서 달아나느라 동분서주했다.
 
박명수는 가방을 훔쳐 달아난 하하와 정준하에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화를 내는 연기를 하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고, 두 사람은 "우리가 주인공"이라며 기세등등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박명수는 유재석이 자신을 쫓자 일부러 가방을 차량 조수석에 둬 유재석이 이를 갖고 도망치게 유도하는 두뇌플레이를 벌였다.
 
멤버들이 가짜 가방에 정신이 팔린 동안 그들의 가방을 쟁취한 박명수는 이마저도 여의도 MBC 사옥 경비실에 숨겨놓는 치밀함을 보여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무한도전 추격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박명수 반전 활약, 센스 대박이다" ,"무한도전 박명수 반전 활약, 룰 이해 못하던 사람 맞나요?" , "무한도전 박명수 반전 활약, 역시 무한도전 추격전은 최고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무한도전 박명수 반전 활약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