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5시 5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태민-손나은 커플은 처음으로 술을 함께 마시며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기로 했다.
태민은 "네가 점점 편해지는 것 같아"라고 친근감을 표시하자 나은도 "나도 많이 친해진 것 같아"라고 대답했다.
태민은 손을 뻗으며 하이파이브를 유도했고, 나은이 하이파이브를 하려하자 손을 피하는 등 닭살스런 장난을 했다.
태민과 나은은 손을 꼭 잡으며 백허그 후 한결 자연스워진 모습을 보였다.
나은은 "이제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 하자"고 제안했고 태민은 "귓속말로 해도 돼"라고 했다.
태민은 귓속말로 취중고백을 했고, 손나은도 "나도"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태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개하기 싫어요. 아껴뒀는 말이죠"라며 "항상 내가 먼저 표현했는데… 나은이가 먼저 표현한건 처음이다. 아 귀여워"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손나은도 "귓속말 들었을때 느낌은 와우! 였죠"라며 "머릿속이 온통 핑크색이었다"고 화답했다.
우결 태민 취중고백에 네티즌들은 "우결 태민 취중고백 최고의 로맨틱 고백이다", "우결 태민 취중고백 둘만의 사랑 확인법이네", "우결 태민 취중고백 백허그 후 많이 친해진 듯", "우결 태민 취중고백 여성팬들 쓰러질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