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 '불의 여신 정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문근영은 해당 사진 속에서 대본에 집중한 모습이다. 반면, 박건형은 뒤에서 노려보고 다소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다.
문근영과 박건형은 극 중에서 같은 아버지를 둔 남매이지만, 서로의 사연을 전혀 알지 못한 채 라이벌로 등장한다.
16일 방송분에서는 문근영이 자신의 어머니 죽음에 전광렬이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게 되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에 문근영과 박건형의 대립 구도는 더욱더 심화될 예정이다.
촬영 관계자는 "빠듯한 촬영 일정 속에서 문근영의 집중력과 에너지가 더욱 돋보이고 있다"며 "대본 공부를 할 때에는 옆에서 누가 장난을 치거나 큰소리가 나도 알아채지 못하고 집중한다"고 전했다.
또 "함께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지치거나 피로해진 모습을 보이면 먼저 나서서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역시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 문근영 집중력을 엿볼 수 있는 사진에 "문근영 집중력 때문에 박건형은 재미없을 듯", "문근영 집중력 뛰어나 보인다", "문근영 집중력, 역시 명품 배우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