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밤의 여왕'(감독 김제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밤의 여왕' 제작보고회에는 김제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천정명, 김민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밤의 여왕' 김민정은 블랙 코롭탑과 화이트 스커트 사이 군살없는 복근을 노출하며 건강미를 과시했다.

'밤의 여왕' 김민정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500만 공약을 하고 싶다"며 "(500만 번째 되는) 그분이 원하는 것을 뭐가 됐든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제영 감독의 '밤의 여왕'은 지고지순한 아내의 화려한 과거를 파헤치는 소심한 남편 영수(천정명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코미디다.

울트라 A급 소심남 영수가 천사같은 외모와 호텔급 요리솜씨를 갖춘 아내 희주와 결혼에 골인한 후 사진 한 장을 발견한 후 달라진 신혼생활을 담았다.

울트리 A급 현모양처인줄로만 알았던 그녀에게 어두운 흑역사가 있었던 것.

영수는 의심을 시작하고, 의심을 집착으로 이어져 조심조심 과거를 되짚어 나가기 시작한다.

천정명과 김민정이 부부로 찰떡호흡을 과시하는 '밤의 여왕'은 10월 17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