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화앤담픽처스 제공
상속자들' 이민호와 박신혜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7일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의 제작사는 주연배우인 이민호와 박신혜가 촬영장에서 첫 호흡을 맞추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민호가 박신혜의 어깨를 감싸 안는 어깨 포옹 장면이 담겨 있다. 사람은 앞으로 이어질 파란만장한 러브 스토리를 예견이라도 한 듯 숨막히는 눈빛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첫 만남 장면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야외세트장에서 이루어졌다. 여러차례의 대본리딩을 통해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서로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웠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동선을 일일이 체크하는가 하면, 리허설을 반복하며 극의 전반적인 흐름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정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오는 10월9일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민호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갖고 태어난 '제국그룹상속자' 김탄 역을, 박신혜는 힘겨운 현실 에서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았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명품 히트작 제조기 김은숙 작가와 '타짜'와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청춘 로맨틱 드라마다.
 
▲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화앤담픽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