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두 차례에 걸쳐 결혼식을 올린다.
국내 한 매체는 18일 샘 해밍턴 지인의 말을 인용해 "샘 해밍턴이 다음 달 19일 용산전쟁기념관, 26일 호주 동물원에서 각각 두 번의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샘 해밍턴은 다음 달 19일에는 한국 전통혼례로 식을 올리고, 26일 호주 결혼식에서는 서양식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부는 한국인 정유미(37) 씨다. 샘 해밍턴이 지난 5월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정 씨와의 동거와 혼인 신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샘 해밍턴은 18일 자신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두 사람은 서울 용산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샘 해밍턴 전통혼례 소식에 "샘 해밍턴 전통혼례, 외국인 방송인 중 최고 호감가는 사람", "샘 해밍턴 전통혼례, 축하드려요", "샘 해밍턴 전통혼례, 내가 다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