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주인공인 지성, 황정음, 이다희, 배수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MC와 게스트들이 서로서로 추석선물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황정음은 이다희에게 선물로 향수를 준비해 남다른 센스를 보여줬다.
향수 선물을 받은 이다희는 "예전에 향수를 뿌리는 것을 보고 정말 향기 좋다고 했는데 그것을 기억하고 선물해 주신 거다"라고 크게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이다희는 포장지 속 카드를 보고 "황정음 언니 편지까지 써 준 거냐"라고 거듭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황정음은 "아니 그건 원래 들어있는 것이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선물을 하는데 분위기가 점점 어색해진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지성의 '지성 잡쌈'이 야간매점 52호 메뉴 등극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