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결혼했어요' 정준영 정유미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방송 캡처
배우 정유미가 '연하 남편' 정준영의 밀당에 빠졌다.

정유미는 2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처음으로 남편 정준영의 집을 찾았다.

정유미는 남편을 놀래주려는 의도로 초인종을 누르고 문 뒤에 서 있었다. 그러나 정준영은 놀란 기색 하나 없이 "안녕"이라고 인사해 정유미를 헛심 빠지게 했다.

정유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엄청나게 놀랄 걸 생각하고 나름 숨어있다가 '짠' 나타났는데 '안녕'하고 말더라"며 "정준영이 나를 들었다 놨다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유미는 이후에도 정준영에게 끌려다녔다. 정준영은 시종일관 무심한 듯하면서 장난을 걸었다. 정유미는 정준영의 장난에 점점 지쳐갔다.

정준영은 이런 아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싱크대 위에 걸터앉아 "누나랑 눈높이를 맞추려고 그런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 '우리 결혼했어요' 정준영 정유미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