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철 신현웅 극찬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송포유' 방송 캡처
성지고등학교(이하 성지고)의 신현웅 군이 가수 이승철에게 극찬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송포유'에서는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각각 성지고와 서울과학기술고의 마스터로 분해 합창단을 조직하고 트레이닝 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합창단에서 솔로 파트를 맡을 학생을 뽑기 위해 성지고 학생들을 불러 녹음실에서 '아리랑'을 부르도록 지시했다.

첫 번째 주자는 이승철이 오디션 때부터 눈여겨보던 신현웅 군이었다.

그는 모자를 거꾸로 쓴 채 장난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진지한 모습으로 '아리랑'을 열창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현웅 군의 노래가 끝나자 이승철은 "아무리 노래를 못하는 아마추어라도 블루스가 있는 목소리가 있다. 현웅이 목소리 톤이 굉장히 좋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승철은 "음악해서 가수해도 괜찮을 것 같다. 노래하면 특이한 보컬이 나올 것 같다. 합창보다는 현웅이의 솔로가 좌지우지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포유'는 지난 6월 오디션부터 9월 세계 합창대회까지 100일간의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입시 경쟁, 학교 폭력, 왕따, 무기력과 무관심으로 신음하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이 멘토인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를 만나 합창단에 참여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 이승철 신현웅 극찬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송포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