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정 존 존스 응원. 사진은 지난 8월 경인일보와의 단독인터뷰 중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수정의 모습 /강승호기자

지난 3월 UFC 일본 대회에서 옥타곤걸로 활약한 방송인 이수정이 UFC 챔피언 존 존스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수정은 22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UFC 165 절대 상대할 자가 없을 것 같던 존 존스, 간신히 이겼는데 오히려 도전자 구스타프손이 더 박수 받네. 역시 절대강자는 점점 외로워지는 듯… 파이팅 존 존스"라는 글을 올렸다.

이수정은 UFC 관람은 물론, 실전 수련까지 하는 등 격투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UFC 165 메인이벤트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을 시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존 존스는 이 경기에서 도전자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5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공포의 제왕'이라 불리는 존 존스는 이날 승리로 UFC 라이트헤비급 최다 방어 기록인 6차 방어에 성공했으며 UFC 진출 이후 10연승이란 대기록도 함께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