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 vs 정준하 먹방 대결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방송 캡처

방송인 강호동과 정준하가 세기의 먹방대결을 펼쳤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멤버들은 심혜진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는 식신 정준하가 등장했고 강호동과의 치열한 먹방 대결이 예고됐다.

두 사람의 먹방 대결은 심혜진의 냉장고를 둘러볼 때부터 시작됐다. 선제공격은 정준하가 했다.

정준하는 심혜진의 강된장을 크게 퍼서 먹어 강호동을 자극했다. 강호동은 이에 질세라 한 숟가락을 퍼서 먹다 짠맛에 어쩔 줄 몰라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어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강호동과 정준하는 심혜진의 집밥을 먹기 전 한입 먹기 퀴즈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숟가락 모양의 큰 뒤집개에 밥과 김치, 고기 등을 올려 한 입에 먹었고 두 사람의 치열한 먹방 대결 1라운드는 무승부로 끝났다.

두 사람은 이어서 1분에 대하 먹기 대결을 선보였다. 이들은 한 치도 양보 없는 대결을 펼쳤고 두 사람 모두 똑같이 1분에 대하 11마리를 먹었다.

마지막으로 쌈밥 대결이 펼쳐졌다. 정준하가 먼저 쌈 4개에 밥, 고기, 장아찌 등 수 가지를 넣은 채 흡입했다. 강호동은 이에 "받고"라며 엄청난 크기의 쌈밥을 먹었다.

결국 두 사람은 쌈 10개로 유이 얼굴만한 쌈을 만들어 먹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강호동 vs 정준하 먹방 대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 vs 정준하 먹방 대결, 둘 다 대단하다", "강호동 vs 정준하 먹방 대결, 나중에 무섭더라", "강호동 vs 정준하 먹방 대결, 괜히 식신이 아니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강호동 vs 정준하 먹방 대결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