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요리 실력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배우 유아인이 '런닝맨'에서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발휘해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우 유아인과 김해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이날 두 게스트를 포함해 큰 딸 팀과 작은 딸 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했다.

큰 딸 김해숙 팀에는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이 포함됐고, 작은 딸 송지효 팀에는 유아인, 개리, 광수, 하하가 함께 했다.

이날 방송의 최종 미션은 요리 배틀이었다. 두 팀은 절대 요리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손질했다. 유아인은 직접 양념장을 만들고 전복을 능숙하게 손질해 갈비찜을 완성했다.

반면 기대를 모은 김해숙은 김치찌개와 어설픈 닭 손질로 유재석의 눈총을 샀다. 유재석은 "찌개에 김치가 너무 많다. 이거 만들어 본 적 있느냐. 외모만 보면 종갓집 며느리인데"라며 말을 흐렸다. 김해숙은 상황이 불리해지자 "집에서 가져온 특제 수프다"라며 음식에 라면수프를 넣어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시민 맛 평가단 100인은 유아인의 손을 들었다. 71명이 유아인의 요리를 선택하면서 이날 최종 대결은 작은 딸 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 유아인 요리 실력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