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 속 키스신에 대한 소감으로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서현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의도동 63빌딩에서 진행된 '열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배태섭 PD, 배우 전광렬, 성훈, 최윤영, 황신혜, 전미선, 윤미라, 이한위, 전수경, 오대규, 우희진, 진서연, 김윤서, 이정혁, 강서준, 김혜지, 이혜인, 여의주, 이원근도 참석했다.
서현은 이날 이원근과의 키스신에 대해 "분량도 4회까지만 출연이라 키스신은 생각해보지도 못했다"라며 "처음 만나자마자 키스신이 있어서 무척 당황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처음 만났기 때문에 더욱 풋풋한 모습을 담아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열애'는 두 남녀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작품이다.
서현은 극중 한유림역을 맡아 수의사를 꿈꾸는 한유정(최윤영)의 언니로 대학교 교정에서 우연히 만난 강무열(성훈)의 열정과 남자다움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인물을 그려낸다.
열애 서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애 서현, 첫 연기 도전 기대된다" "열애 서현, 미모 장난아니다" "열애 서현, 드라마 본방 사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는 '원더풀마마'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