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SF전 7이닝 1실점 6K 호투 방어율 2점대 진입.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1실점 삼진 6개를 곁들이며 2-1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사진은 2회말 역투를 펼치고 있는 류현진 모습. /AP=연합뉴스

LA다저스 류현진(26)이 시즌 14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1실점 삼진 6개를 곁들이며 2-1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총 104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는 73개였다. 방어율은 종전 3.03에서 2.97까지 낮췄다.
 
이날 시즌 29번째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타자 몸쪽을 파고드는 정교한 직구와 위력적인 체인지업,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샌프란시코 타선을 잠재웠다.
 
다만 1-0으로 앞선 5회 교타자 토니 아브레우에게 불의에 솔로포를 맞고 점수를 내준 것이 옥의 티였다.
 
류현진은 8회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불펜투수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 넘겨줬다. 다저스는 9회초 현재 2-1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