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정 복귀 소감 /연합뉴스

"음악하던 사람은 음악을 해야 한다"

3년 만에 신곡 '나란 놈이란'으로 컴백한 임창정이 25일 방송된 KBS 쿨FM '김범수의 가요광장'에 출연, 은퇴를 번복하고 가요계에 돌아온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입을 뗐다.

이어 임창정은 "욕심이 많고 어리석었다고 생각한다"며 "되돌아보니 음악과 함께 살고 있었고 단 한 분이라도 내가 음악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면 음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은퇴는 한 번만 하는 것"이라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지난 2003년 10집 앨범 'Bye' 발표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009년 은퇴를 번복하고 11집 'Return To My World'로 복귀했다.

지난 24일에는 싱글앨범 '나란 놈이란'을 발표해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