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추진한 'BRT 차고지 및 환승시설 복합시설'은 총사업비 315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1만1천765㎡) 규모로 지어졌으며 차량 136대가 주차할 수 있다.
차고지 3층 운영센터에는 '통합관제센터'가 마련돼 하남시 대중교통 통제 및 방범, 재난관리 등을 통제·관리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 및 시민 안전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도 마련된다.
BRT 차고지 사업은 지난 2006년 국토교통부 BRT차고지 시범 사업으로 서울~하남 구간이 선정된 뒤 2011년 3월 19일부터 서울 천호동에서 하남 창우동까지 10.5㎞ 주행로를 우선 개통했다.
또 2011년 11월 사업시행사인 수도권교통본부로부터 사업을 인계받아 광역도시교통계획에 따른 환승센터도 함께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BRT차고지 및 환승시설 복합시설 준공에 이어 향후 지하철 5호선 연장까지 완성되면 시는 보다 수준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구 36만명의 수도권 동부 교통요충 명품 신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