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14회에서는 기억을 잃었음에도 태공실(공효진 분)에게 향하는 마음을 멈추지 못하는 주중원(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태공실에 목걸이에 주중원의 기억을 봉인했기 때문에 기억을 찾을 수 없었다. 주중원은 태공실이 영매사 고여사(이용녀 분)와의 계약 때문에 평생 묶여있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고여사를 찾아간 주중원은 "태공실을 묶었다는 계약을 돈으로 물어줄 순 있나? 얼마면 돼?"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고여사는 "그 여자는 자신을 다 내놨으니 얼만지 계산해보라"고 싸늘히 답하며 "깨어난 순간 사라진 걸 떠올리면 기억을 찾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에 주중원은 자신이 깨어나던 순간 손바닥에서 사라졌던 태양목걸이를 기억해냈고, 결국 태공실에 대한 기억을 되찾았다.
태공실은 주중원이 선물로 준 목걸이를 옥상에 던져 버리려 했으나 이때 주중원이 태공실을 저지했다.
주중원은 태공실에게 "정말 방공호 없이도 살 수 있냐?"며 "넌 나 없이 살만하면 안 돼. 내가 없으면 넌 죽을 것 같아야 돼"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주군의 태양 15회 예고 빨리 주세요", "주군의 태양, 주군이 기억을 되찾는 장면 환호가 절로 나오네", "주군의 태양 너무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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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군의 태양' 소지섭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