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개봉 영화 '시네마천국'/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프랑스, 이탈리아 124분  2013.09.26 재개봉, 1993.11.13 재개봉, 1989.12 개봉/쥬세페 토르나토레(감독)/ 주연 자크 페렝(중년 살바토레), 브리지트 포시(중년 엘레나), 필립 느와레(알프레도)/전체 관람가

 
 
▲ [오늘 개봉 영화]추억의 명화 '시네마천국' 가을바람 닮은 OST 감성 노크 /영화 '시네마천국' 포스터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대표작 '시네마 천국'(1988)이 오늘(26일) 재개봉한다.

1989년 첫 개봉한 이 영화는 화질을 손봐서 디지털로 변환한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진화했다.

로마에서 영화감독으로 활약 중인 중년의 토토가 고향의 영화 기사 알프레도의 사망소식을 듣고 30년만에 고향을 방문한다.

어린 시절 영화에 푹 빠졌던 토토는 학교 수업을 마치면 마을 광장에 있는 낡은 '시네마천국'이라는 극장으로 달려간다.

영사기사 알프레도와 나이를 뛰어넘는 친구로 지내며 어깨너머로 영사기술을 배운다.

어느 날 광장에서 야외상영을 하던 알프레도가 화재사고로 실명을 하게 되고 토토가 영사기사의 바통을 잇는다.

토토는 청년이 됐고 사랑하는 여자 엘레나의 부모님의 반대로 상처를 입는다.

알프레도는 슬픔에 잠긴 토토에게 넓은 세상으로 나가라고 하는데….

'시네마천국'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36회에 걸쳐 노미네이트 됐으며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등 20번이나 국제영화제에서 상을타며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과거로 떠나는 추억여행에 엔니오 모리코네의 감성적인 음악이 더해지면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