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왼손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신인 신고식에서 분장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공개, 또 한 번 팬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에 등장하는 '마시멜로 맨' 옷을 입은 류현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머리만 내놓고 옷을 착용한 사진과 탈까지 뒤집어쓴 모습을 동시에 공개했다. /연합뉴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왼손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신인 신고식에서 분장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공개, 또 한 번 팬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27일(한국시간) 류현진의 트위터와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팬 사이트 등에는 이날 신인 선수들이 신인 신고식에서 이색적인 모습으로 변장해 찍은 사진이 일제히 공개됐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경기를 마친 다저스 선수단은 이튿날부터 치러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마지막 홈 3연전을 치르려고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는 동안 신인 신고식을 치렀다.

류현진을 비롯해 야시엘 푸이그, 스콧 반 슬라이크, 닉 버스 등의 신인 선수들에게 주어진 신고식 과제는 라커룸에서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갈아입고 비행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까지 이동하는 것이었다.

류현진에게는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에 등장하는 '마시멜로 맨' 옷이 할당됐다.

▲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왼손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신인 신고식에서 분장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공개, 또 한 번 팬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27일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에 등장하는 '마시멜로 맨' 옷을 입은 류현진이 애드리언 곤살레스, 로날드 벨리사리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다저스 공식 트위터에 올렸다. /연합뉴스

이 복장은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모양이라 평소에도 엉뚱한 행동을 곧잘 보이곤 하는 류현진과 잘 어울려 웃음을 더했다.

류현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머리만 내놓고 옷을 착용한 사진과 탈까지 뒤집어쓴 모습을 동시에 공개했다. "오늘은 정장 안 입고…"라는 설명을 붙였다.

푸이그는 만화 캐릭터인 '검비'로 변신했고 반 슬라이크는 간호사 복장을 착용했다.

푸이그의 트위터에는 이들이 함께 서서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저스 공식 트위터도 분장을 마친 류현진이 애드리언 곤살레스, 로날드 벨리사리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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