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해밍턴 프러포즈 /연합뉴스
샘 해밍턴이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해 유리상자의 곡 '사랑해도 될까요'로 눈물의 세레나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예비신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내며 "빨리 2세를 낳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샘 해밍턴은 오는 10월 1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과 26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동물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전하며 "결혼식은 전통 혼례 방식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평소 동물을 좋아해 호주 갈 때면 늘 동물원을 들른다"며 "동물원에서 결혼식을 하는 게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한 번도 힘든 결혼식을 두 번 하려니 너무 힘들다. 결혼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1년 전부터 준비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 프러포즈를 접한 네티즌들은 "샘 해밍턴 프러포즈, 예비 신부 감동받았을 듯", "샘 해밍턴 프러포즈, 샘 눈물이 많은 것 같다", "샘 해밍턴 프러포즈 곡이 '사랑해도 될까요'라니… 역시 호주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