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K5 박시환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처

'슈퍼스타K5' 출연자 박시환이 탈락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TOP10으로 향하는 마지막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박시환이 김광진의 '편지'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환은 "가장 좋아하고 감정이입이 잘 되는 노래"라며 곡 선정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박시환은 긴장한 탓인지 고음 부분에서 흔들림을 보이기도 했다.

박시환의 무대 후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은 서로 엇갈린 의견을 보였고, 결국 박시환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 탈락자가 됐다.

윤종신은 "박시환 씨의 이야기는 여러 가지로 저희가 마음이 따뜻했고 고마웠던 시간이었다. 다른 무대에서 꼭 만났으면 좋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무대를 내려온 박시환은 "여러 말씀 해주셔서 진짜 감사했다.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백번 감사하고 앞으로 '슈퍼스타K'가 아니더라도 노래는 꾸준히 할 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탈락자 김나영, 박시환, 변상국, 정다희, 제이제이큐에게 마지막 TOP10 한 자리를 놓고 '국민투표'를 벌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국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단 한 팀은 오는 10월 4일 첫 생방송 무대에 함께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