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나 감자별 카메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유인나가 tvN '감자별 2013QR3'에 카메오로 출연해 김병욱 PD와의 의리를 지켰다.

유인나는 지난 2010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김병욱 PD와 인연을 맺었다. 유인나는 당시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보답하고자 유인나는 '감자별'의 카메오 출연 제의를 흔쾌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PD는 "(유)인나랑 일해 본 사람은 화면 안의 인나보다 실제로 훨씬 더 사랑스럽다는 걸 알게 된다. 카메오 출연을 하나 부탁해도 그녀는 이틀이고 사흘이고 자신이 가진 최선을 다해줬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동받았다"며 유인나에 대한 깊은 신뢰와 감사를 전했다.

이에 유인나 또한 "감독님께 카메오 부탁 문자를 받고 5초만에 답을 했다. 데뷔를 시켜주신 고마운 분이기에, 멋지게 은혜를 갚기 위해 언제든 감독님 작품에는 참여할 수 있게 '유인나 자유이용권'을 드렸다"며 "짧은 촬영이었지만 감독님의 작품은 '이렇게 재미있었지. 바로 이거다.' 라고 다시 한번 감탄했다. 카메오 요청을 하시면서 언젠간 은혜를 갚겠다고 하셨지만, 사실 제가 갚는 중이고 아직 멀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인나가 카메오로 출연하는 '감자별'은 다음달 2일과 8일 전파를 탄다.

유인나 감자별 카메오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인나 감자별 카메오, 의리 짱이네요", "유인나 감자별 카메오, 황정음에 이어 벌써 두 번째네요", "유인나 감자별 카메오 출연분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유인나 감자별 카메오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