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지석진 165회만에 첫 단독우승 감격… 왕코형님의 저력.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런닝맨' 지석진이 165회만에 첫 단독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처음으로 단독우승의 짜릿함을 맛봤다.다.

이날 방송된 '소녀를 찾아서' 편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한 소녀팬이 보낸 편지를 보고 추리를 해 경기도 남양주 덕소에 있는 안혜미 양에 대한 힌트를 풀어갔다.

멤버들은 소녀가 보낸 책 맨 뒷장에 소녀와 찍은 사진을 붙여야 최종우승자가 될 수 있었다.

‘촉’이 좋은 이광수는 가장 먼저 안혜미 양을 찾아 즉석 사진을 찍었다. 개리의 손에 있었던 책은 하하의 손에 넘어갔고, 하하는 달려가며 사진 붙이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지석진이 다른 멤버들이 옥신각신하는 사이 책을 빼앗아 마지막 장을 손에 넣었고 소녀와 찍은 사진을 붙여 최종 우승자가 됐다.

팀 플레이가 아닌 지석진의 개인 우승은 '런닝맨' 방송 시작 이후 165회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