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혜 눈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배우 한지혜가 눈물을 쏟았다.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배우 한지혜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지난 2007년 방송된 KBS1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를 회상하며 "겉으로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많이 떨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지혜가 "대사는 외워지지 않는데 선배들 앞에 서야한다는 것이 두렵고 무서웠다"고 털어놓자 MC성유리는 눈물을 보였다.
 
한지혜의 진솔한 고백에 성유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내 약점을 보인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또 10년이 지나도록 놀림거리가 되고, 패러디가 나온다는 것도 힘든 일이다"며 공감을 표했다.
 
한지혜는 "처음으로 드라마를 찍으면서 대상이라는 걸 생각해 봤다"면서 "사실 대상 받지 않아도 된다. 이 작품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나에게 스스로 상을 줄 수 있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지혜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지혜 눈물, 여배우들 고충이 많겠구나", "한지혜 눈물, 성유리도 마음고생 많았을 듯", "한지혜 눈물, 노력했는데 대상 받았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한지혜 눈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