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 주인공인 박수연 양은 이날 방송에서 14살인데도 불구하고 키가 182cm에 달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박수연 양은 "사람들의 수군거림과 친구들의 놀림으로 힘들었다"면서 "고민을 털어놓을 진정한 친구가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조금이라도 작아 보이려고 혹시나 작아질까 정수리를 꾹꾹 누르고 다닌다"며 "앞으로도 더 클 거라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수연 양은 자신의 꿈에 대해 "과거에 외과의사를 꿈꿨지만 지금은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힐링캠프'에 출연한 모델 이소라를 보고 꿈이 바뀌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당황한 MC 신동엽은 "'힐링캠프'와 '이소라', 저희가 꺼리는 두 가지 단어를 한꺼번에 얘기했다"며 재치 있게 상황을 넘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장신 소녀 고민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장신 소녀, 자신감을 갖으세요", "안녕하세요 장신 소녀, 하긴 너무 커도 고민이지", "안녕하세요 장신 소녀, 훌륭한 모델이 되길 바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