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대회 개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영암경주장(KIC)에는 팀별 장비 반입과 대회 지원을 위한 시설이 설치되는 등 F1대회 개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2일 싱가포르대회가 끝나자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orean International Circuit)에는 팀별 장비 및 방송장비 등이 반입되기 시작했다.

이번 싱가포르대회가 끝난 후 대회 우승자 베텔이 소속된 레드불을 비롯해 페라리, 맥라렌 등 일부 팀별 대회 장비는 일반항공편으로 수송됐고 엔진, 머신, 교체용 타이어 등은 25일 항공전세기(B747-400F) 6대(약 630t)에 의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수송됐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머신과 각종 장비 등은 25t 트레일러 및 11t Wingbody 트럭으로 운송하고 있고, 안전한 운송을 위해 5~6대 단위로 배차해 호위차량(컨보이)이 인솔한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