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닥터' 주원 문채원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 방송 캡처
'굿닥터' 주원이 노래로 문채원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 18회에서는 남몰래 차윤서(문채원 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박시온(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온은 자신에게 거부감을 드러내는 환자 보호자의 모습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박시온은 자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차윤서에게 "남과 달라서 속상하다"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박시온은 집으로 돌아와 차윤서를 떠올리며 가슴아파했다. 베란다에서 달을 쳐다보며 차윤서에게 고백하듯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시온은 "남과 다르다는 건 이제 마음아프지 않지만 선생님만 보면 속상하다"며 " 내가 많이 멋진 사람이었으면 선생님을 더 기쁘게 해드릴 수 있었을 텐데"라고 토로했다.
 
이어 박시온은 안치완의 노래 '내가 만일'을 열창하며 차윤서와의 멋진 데이트를 상상했다. 박시온의 상상 속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처럼 키스를 나누며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박시온의 절절한 고백을 위층에서 들은 차윤서는 눈물을 흘리며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 '굿닥터' 주원 문채원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