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PD 배낭여행 2탄의 윤곽이 드러났다.
tvN 관계자는 "'꽃보다 할배' 후속으로 나PD가 연출하는 예능 프로그램 '여배우 특집'(가제)에 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이 사실상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나PD 배낭여행 2탄으로 알려진 '여배우 특집'은 대한민국의 톱 여배우 네 명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앞서 2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감독판에서 나PD는 배낭여행 2탄의 짐꾼으로 이승기를 낙점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승기의 출연을 확정지은 제작진은 여배우들과 출연 논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작진은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을 섭외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그간 예능에서는 좀처럼 만나볼 수 없던 쟁쟁한 여배우들의 배낭여행기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PD 배낭여행 2탄은 10월 중 국내에서 첫 사전 촬영을 시작해 11월 초순, 약 열흘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해외 촬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지는 내주 중 최종 확정될 전망이며 방송은 11월 달 하순 전파를 탈 예정이다.
나PD 배낭여행 2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PD 배낭여행 2탄이 여배우들 배낭여행? 꽃보다 할배는 안하는 건가?", "나PD 배낭여행 2탄, 이승기 여배우들이랑 배낭여행가고 싶다더니 소원성취 했네", "나PD 배낭여행 2탄, 여배우들 배낭여행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