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그룹 부활
제5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조재현) 개막식 무대에 록그룹 '부활'이 선다.

오는 17일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펼쳐질 개막식 공연에 보컬 정동하와 베이스 서재혁, 드럼 채제민, 그리고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이끄는 부활은 재능기부 차원에서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그룹 '부활'은 80년대 후반 백두산, 시나위, H2O 등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헤비메탈 유행을 주도했고, 록과 함께 가요의 문법을 따라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 엔딩 스토리' 등이 있으며 솔로 가수로도 성공한 이승철, 박완규 등이 부활 출신이다.

영화제 측은 '부활'이 "영화제의 취지를 깊게 이해하고, 공감하여 특별히 재능 기부로 공연을 펼치겠다는 연락을 해왔다"며 "영화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선뜻 공연에 응해준 '부활'의 포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