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유망주' 남태윤(평택 한광중)이 제29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 남중부 10m 공기소총에서 2개의 금빛 총성을 울렸다.
남태윤은 2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589점을 쏴 박준혁(보은중·588점)과 팀 동료 공성빈(585점)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남태윤은 공성빈, 임주현, 황재윤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753점으로 인천중(1천738점)과 이천중(1천737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팀 우승을 견인,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남고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선 전승호, 한창희, 곽재경, 길민재가 출전한 평택 한광고가 합계 1천740점으로 서울고(1천742점)와 서울체고(1천740점)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한광고는 서울체고와 동률을 이뤘지만 개인 최고 점수차에서 밀려 동메달을 받는 데 만족해야 했다.
/신창윤기자
'사격 유망주' 남태윤(평택 한광중), 회장기 더블크라운
10m 공기소총 개인·단체 정상
입력 2013-10-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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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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