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김성오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배우 김성오가 과거 위험한 싸움에 휘말릴뻔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는 영화 '깡철이'의 주역 배우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이시언이 출연한 '깡'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오는 과거 20대 2로 싸움에 휘말릴 뻔 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중고차를 사려고 했는데 막상 가면 없다고 하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오는 "허위 매물이었다. 일단 유인을 한 다음 다른 차를 파는 수법이었다"며 "똑같은 일이 반복되니까 마지막에는 현장을 잡았다. 통화 한 사람에게 휴대폰 번호를 부르며 나오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성오는 "친구와 함께 난리를 치니까 그쪽에서도 여러 명이 나왔다. 정정당당하게 한 판 붙자며 공터로 이동했다"면서 "가는 도중 경찰에 2명이 20명에게 맞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상대 쪽에서 도망가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 분)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