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 구보댄스컴퍼니는 한·독 수교 130주년, 작가 탄생 200주년 기념공연으로 독일의 극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미완성 유작인 '보이첵(Woyzeck)'을 4일과 5일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의 다양한 공간을 활성화하고 관객들과 거리감을 좁히고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갤러리 공간을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무용 보이첵'은 관대한 현대무용 콘셉트를 살려 마지막 장면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를 연출한다. 제1장 마리의 초대를 시작으로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19세 이상 관람가. 전석 3만원. 문의:(032)513-7802

/김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