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권택 감독이 영화 '화장'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3일 오산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영화 '화장' 제작보고회에 감독 임권택이 참석해 102번째 연출 작품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임권택 감독은 "102번째 영화를 한다는 것은 나이만큼 살아낸 세월에 누적된 것들이 영상으로 드러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록 생각을 영상으로 옮기는 일이 젊었을 때 같진 않더라도 사려 깊은 것들을 담아낸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가 생각하는 영화는 사람의 세월을 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권택 감독 화장 제작보고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임권택 감독 화장 제작보고회서 한 말 보니까,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다", "임권택 감독 화장 제작보고회… 직접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서 너무 아쉽다", "임권택 감독 화장 제작보고회 보니까 아직까지 열정이 뜨거우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화장'은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로 '두 여자 사이에서 번민하는 한 중년 남자의 심리를 묘사한 김훈 작가의 2004년 제 28회 이상 문학상 대상 수상작 '화장'을 원작으로 했다.
배우 안성기가 주연을 맡았고, 오는 12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