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 카라 탈퇴에 원년멤버 김성희 관심 집중. 사진은 지난 9월 2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카라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카라의 모습. /강승호 기자

니콜의 카라 탈퇴가 확정된 가운데 원년멤버 김성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4일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카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의 재계약과 사실과 함께 니콜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카라는 오는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으며 박규리와 한승연, 구하라가 2년 재계약을 진행한 것과는 달리 니콜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는 4월 계약이 만료되는 강지영은 차후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져 카라의 향후 활동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 카라는 한 차례의 멤버 변동을 겪은 바 있다. 카라 원년 멤버인 김성희는 지난 2007년 연예계에 데뷔해 카라 1집 활동을 마쳤으나 2008년 학업매진을 이유로 팀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김성희는 2011년 종교단체를 통해 만난 9살 연상인 성우 양지운 아들 양원준씨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김성희의 탈퇴 후 카라는 구하라, 강지영을 새 멤버로 보강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카라 1기부터 멤버로 활동했던 니콜의 탈퇴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향후 니콜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