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등 각종 축제 진행으로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세계불꽃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서울 시내 일부 도로를 전면 또는 부분 통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5일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에서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마포대교 남단부터 여의 상류 나들목까지 6㎞ 양방향 도로와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에서 63빌딩 방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통제된다. 또한 여의도 일대 불법주차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게다가 대중교통편도 부분 통제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이날 오후 9~10시 무정차 통과되며 이 시간 이외에도 상황에 따라 예고없이 열차가 정차하지 않을 수도 있을 전망이니 주의해야 한다.
이어 6일 일요일에는 '서울 차 없는 날'과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열리는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강남 한류 페스티벌'이 열리는 코엑스 일대는 6일 0시부터 7일 새벽 3시까지 27시간 동안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방향의 영동대로 300구간에서 도로를 통제한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