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량 화장실 식사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롯데 여신 박기량이 화장실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 박기량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잠실주경기장으로 원정경기를 떠난 박기량은 "경기 중 치어리더가 경기장 내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금지돼 있다"며 동료 치어리어들과 함께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했다.

이들은 열악한 식사 환경 속에서도 "배고프니까 맛있다"며 미소를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박기량은 화장실에서 그대로 옷을 갈아입으며 "원정은 그 팀의 홈 대기실만 있다"며 "원정 오는 사람들의 대기실이 따로 없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다"고 설명했다.

박기량 화장실 식사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기량 화장실 식사 보니까 너무 짠 하더라. 치어리더 대기실 꼭 필요할 듯", "박기량 화장실 식사. 그래도 미소 짓는 치어리들 보니까 엄청 긍정적인 것 같다", "박기량 화장실 식사… 저렇게 밥 먹고 응원하려면 힘이 안 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박기량 화장실 식사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