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량 노출 복장 심경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롯데 여신 박기량이 노출이 있는 복장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 박기량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짧은 치마를 걱정하며 의상을 점검하고 있는 박기량과 그녀의 동료 치어리더들에게 "왜 치마를 짧게 입냐"고 물었다.

이에 박기량은 "활동적이게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여름 스포츠다보니까 시원해 보여야 한다. 여름에 긴 팔 입으면 더워서 죽는다"고 설명했다.

또 박기량은 "짧은 의상 때문에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한다. '치마가 훌렁', '속살이 보일듯말듯' 그런 기사들이 있다. 격렬한 동작을 하다보니까 순간적으로 찍히는 건데 그걸 보고 '얘네는 벗고 춤을 추는구나'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기량은 동료 치어리더들과 화장실에서 식사·탈의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박기량 노출 복장 심경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