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TV, 영화 '엘리시움' 극장 동시상영 서비스 개시. 사진은 지난 8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엘리시움'(감독 닐 블롬캠프)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연배우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의 모습. /박주우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엘리시움'이 올레tv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올레tv는 "IPTV '올레tv'와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을 통해 맷데이먼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엘리시움'을 3일부터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올레tv가 극장동시상영서비스 형태로 공개하는 영화 '엘리시움'은 2154년 버려진 지구와 선택 받은 1%의 세상 '엘리시움'의 모습을 그린 영화로 할리우드 스타 멧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 등이 주연을, 영화 '디스트릭트 9'을 연출한 닐 블롬캠프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엘리시움은 총 관객수 120만명을 동원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달궜다. 
 
올레tv는 "해외 메이저 제작사의 극장 동시 상영 서비스는 대형 극장들이 극장 개봉 이후 홀드백을 강력히 요구하며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서비스"라며 "영화 '엘리시움'은 콘텐츠 제작사와 IPTV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시장임을 설득해 극장 동시 상영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한편, 올레tv는 오는 8일 지난 추석 개봉한 최신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를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