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김미려 "단언컨대 이민정보다 행복하다" /아이웨딩 제공
결혼에 골인한 김미려가 배우 이민정보다 행복하다며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개그우먼 김미려(31)와 배우 정성윤(30)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마리아쥬스퀘어에서 동료 연예인들의 축복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김미려는 "아기를 빨리 낳는 것이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라고 들었다. 나는 네 명을 낳고 싶다"며 "단언컨대 이민정 씨보다 행복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정성윤도 "엄청나게 긴장된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살겠다"면서 "든든한 친구같이 신부를 많이 지원하겠다"고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동료 연예인들 간의 모임을 통해 친분을 유지하다 작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려는 2006년 하이봐 1집 앨범 '콩구레츄레이션'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MBC '개그야'에서 활동했으며, '김기사' 코너에서 '사모님'을 연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고, 지난 2011년부터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무대를 통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정성윤은 영화 '스캔들', '라스트메모리', 드라마 '일지매', '오늘만 같아라' 등에 출연했다.

▲ 결혼 김미려 /아이웨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