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는 이날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최진혁, 김우빈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 '런닝맨' 멤버들과 레이스를 펼쳤다.
박신혜는 최진혁, 김우빈과 함께 유재석, 개리가 속한 RM패션의 파란팀 홍일점이었다. 그는 개리는 물론 상대팀 김종국도 녹이는 모태 애교를 시작으로 주주들의 위임장을 얻기 위한 상속자 전쟁에서는 걸그룹 버금가는 댄스 실력을, 또 청산유수 멘트까지 무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박신혜는 씨스타와 박진영의 댄스를 선보이는가하면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미션 수행에 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열심히 뛴 박신혜는 '상속자들'의 가난상속자답게 최종 정리한 통장잔고가 고작 1,700원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박신혜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가 '런닝맨' 애청자로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출연이라 한층 더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평소 무슨 일에든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라 승부가 시작되자 승부욕이 발동해 스스로 한껏 즐기며 레이스에 임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