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장이 인천대공원에 조성돼 7일부터 시민에 개방됐다.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은 청소년 문화육성을 위한 복권기금 등 총 30억6천만원을 투입, 2만9천370㎡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관리사무소, 매점, 화장실 및 샤워실 등 건물 4개 동과 야영지 103면(몽골텐트지역 22면, 일반텐트지역 81면), 식수대, 벤치, 흔들의자, 파고라, 잔디광장, 전기시설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너나들이 캠핑장은 도심지와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고, 캠핑장 이용객은 인천대공원의 모든 편의시설물은 물론 인근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어 청소년 및 가족 단위로 알찬 야영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객들은 야영지 크기에 따라 1만5천~2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텐트 대여료, 전기 사용료 등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1시~다음날 오전 11시까지로 예약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카페(http://cafe.naver.com/gparkcamping)를 이용하거나 전화(031-381 -9690~1)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준기자
도심속 자연교감 '인천대공원 캠핑장' 개방
청소년수련관도 이용 가능
입력 2013-10-0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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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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