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전국노래자랑 앓이 미국인 남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갖고 있는 미국인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KBS1 '전국노래자랑'을 보러 매년 한국에 오는 미국인 남편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여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녀는 "미국인 남편이 1년에 한 번씩 한국가기위해 모든 생활을 올인한다. 몸살이 나도 일을 계속 하고 남들 쉬는 날에도 새벽까지 일을 한다. 남편이 기를 쓰고 한국에 가려는 이유는 '전국노래자랑' 때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6년 전 '전국노래자랑'을 보더니 한국에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결국 한국에 와서 출연까지 했고, 6년 째 매년 한국에 가서 한 달 내내 '전국노래자랑' 예심장소와 녹화장에 따라다닌다"며 "문제는 한 달 동안 쓰는 돈이 천만 원 이상이다. 힘들게 번 돈을 다 탕진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미국인 남편은 '전국노래자랑'이 좋은 이유에 대해 "송해 선생님의 진행이 즐겁고 사람들이 노래하는 모습도 좋고 모든 걸 사랑한다"고 밝힌 뒤, '미인', '당신은 몰라'를 열창해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시크릿의 한선화가 전과 달라진 성숙한 외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안녕하세요' 전국노래자랑 앓이 미국인 남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