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 하차 이유. 사진은 지난 9월 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보아의 모습. /강승호 기자

'K팝스타3' 보아의 하차 이유가 공개됐다.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 기자간담회에서 박성훈PD는 "보아가 2년 동안 'K팝스타' 심사위원으로서 성취한 것에 대해 뿌듯하고 만족해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성훈PD는 "하지만 보아 역시 심사위원이기 이전에 현역가수"라며 "보아는 현역가수로서 미뤄왔던 국내외 스케줄이 많았고 그로 인해 채우지 못한 갈증들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성훈PD는 "보아도 하차 의사를 밝히며 많이 아쉬워했다. 하지만 심사위원으로서 보아도 중요하지만 가수 보아로서의 성공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차를 결정했다"며 보아 하차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성훈PD는 "보아가 하차했다고 해서 SM엔터테인먼트와 멀어진 것은 아니다. 제휴하는 관계고 SM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콘셉트가 방송될 수도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보아 하차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보아 하차 이유, 그래도 아쉽다", "보아 하차 이유, 가수 보아도 화이팅", "보아 하차 이유, 그동안 수고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팝스타3'는 오는 10월 중순 첫 녹화를 진행, 11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시즌2까지 함께했던 보아 대신 가수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