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로티플스카이, 뇌사상태 입원 중 사망 /연합뉴스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25)가 중환자실에 뇌사상태로 입원 중 사망했다.
 
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측은 "고인은 지난달 18일 응급실로 들어와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이후 뇌사 판정을 받은 끝에 오늘 오후 4시48분에 별세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알스컴퍼니 관계자는 로티플스카이에 대해 "몸이 아파 가수 활동을 하기 어렵다고 전해와 사실상 가수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로티플스카이는 2001년 14살의 나이에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보이스 오브 퓨리티(Voice Of Purity)'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앨범 타이틀곡 '웃기네'는 많은 인기를 모으며 사랑받았다.
 
이후 오랜 공백기를 거쳐 2010년 배우 류시원과 손잡고 로티플 스카이란 예명으로 활동을 재개, 싱글음반 '노 웨이(No Way)'를 발표했고 드라마 '마이더스' 등의 OST에 참여했다.
 
한편, 로티플스카이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