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이 뛴다 전혜빈 /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
배우 전혜빈의 대담함에 동료배우 박기웅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전혜빈은 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박기웅, 이원종, 119 구조대원과 함께 황말벌집 진압 현장에 투입됐다.

전혜빈은 현장에서 황말벌집을 알아보고 "저거 쏘이면 바로 즉사한다"며 벌의 종류를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영표 구조대장은 자신감을 내비친 전혜빈을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을 현장에 투입시켰다.

전혜빈은 현장 투입 후 불이 붙지 않는 상황에서도 크게 당황하는 기색없이 옆에 있던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의연함을 보였다.

이어 벌집을 완벽하게 제거한 전혜빈은 또 불에 탄 벌집을 보고 "팀장님 좋아하는 것(애벌레) 잘 익었다. 꼭 케이크 같다"고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박기웅은 "저 누난 겁도 없다. 정말 천진난만하다"라고 감탄했다.

전혜빈은 또 불에 탄 벌을 살펴보더니 "황말벌이 아니라 등검은 말벌이다"라며 생김새를 구분하며 구조대원으로서 끝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심장이 뛴다 전혜빈 /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