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혜빈은 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박기웅, 이원종, 119 구조대원과 함께 황말벌집 진압 현장에 투입됐다.
전혜빈은 현장에서 황말벌집을 알아보고 "저거 쏘이면 바로 즉사한다"며 벌의 종류를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영표 구조대장은 자신감을 내비친 전혜빈을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을 현장에 투입시켰다.
전혜빈은 현장 투입 후 불이 붙지 않는 상황에서도 크게 당황하는 기색없이 옆에 있던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의연함을 보였다.
이어 벌집을 완벽하게 제거한 전혜빈은 또 불에 탄 벌집을 보고 "팀장님 좋아하는 것(애벌레) 잘 익었다. 꼭 케이크 같다"고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박기웅은 "저 누난 겁도 없다. 정말 천진난만하다"라고 감탄했다.
전혜빈은 또 불에 탄 벌을 살펴보더니 "황말벌이 아니라 등검은 말벌이다"라며 생김새를 구분하며 구조대원으로서 끝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